말티즈의 털이 원래 흰색이 아니었다니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에 대답은 - 옛날엔 말티즈중에 흰색털이 아닌 말티즈도 있었다이다.

순백의 귀부인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에서도 알수 있듯 , 실크처럼 빛나는 순백의 아름다움 털이 말티즈의 트레이드 마크다. 말티즈는 광택이 흐르는 하얀털 사이에 콕 찍힌듯 보이는 동그랗고 커다란 검은 분과 코가 매력적인 품종으로, 다양한 표정의 소유자이다. 진하고 검은 눈동자, 눈주위의 검은 아이라인 과 진한 검은 색의 코, 입술, 검은 발바닥 패드, 순백의 털 색깔과 대조를 이루며 무척 잘 어울린다.

말티즈의 역사

말티즈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 몰타섬의 개였다.

항해 중의 선원이 몰타섬에 도착해 이쁜 외모에 반해 항해중 배에서 기르던 것이 퍼져나가기 시작하였고 ,세월이 지나 영국 왕시의 애견으로 사랑받게 되었다. 말티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애견이기도 하다.

말티즈가 우리나라에 처음 온것은 ?

말티즈는 일본의 쇼와시대 (1926~1989) 초기에 일본에 소개 되었으며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1950년후반 산업이 일본선업이 활황기를 맞이 할때 대중적 인기를 얻은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 말티즈가 처음 온것은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 데리고 온것이 시초가 아는가 생각되어 진다. 그후 해방을 맞이하며 몇몇 한국의 부유층이 기른기 시작한것이 말티즈이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소개되어진것은 1980년대 고도경제 성장시기이며 그후 오랜세월 몇몇 애견과 함께 대중적인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는 것이 말티즈의 본연의 모습니다.

지금도 애견 선호도 1위는 단연 말티즈 이다.

흰색털의 애견

흰색털의 대명사는 말티즈와 함께 스피츠, 그리고 웨스티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이다. 웨스티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는 그 이름 그대로 흰색털을 가진 테리어 종이다.

웨스티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19세기 까지는 웨스티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의 선조격인 케언 테리어 의 부모로 부터 흰색 털을 가진 강아지가 태어나면 도태시켜버리는 관습이 있었다. 흰색의 테리어는 허약하며 겁쟁이라고 여겨져 사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흰색 털의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호하고 선택 개량하기 시작하면서 독립된 견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흰색털을 가진 대형견 그레이트 페레네즈

그레이트 페레네즈 는 원래 다양한 색갈의 털을 가진 견종이었다. 이 역시 19세기에 들어서 행해진 선택 교배로 흰색털을 가진 개체수 가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흰색털 스피츠 의 선조인 사모에드

스피츠의 선조가 사모에드인것은 알았는가? 스피츠 의 선조인 사모에드 역시 흰색털을 가진 대형견으로, 예전에는 검은색이나 갈색이 섞인 품종도 있었다. 하지만 흰색 사모에드에 인기가 집중되면서 흰색 이외의 다른 색의 사모에드는 도태되게 되었다.

신성시 되어진 흰색털의 개

예전에는 흰색털을 가진 동물을 신비로운 존재로 신성시 하였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신의 심부름꾼으로 인간들에게 신성시 되어지며 사랑받았다. 야생동물중에 북극곰 정도를 빼놓으면 몸전체가 흰털을 간진 동물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희소가치 때문에 흰색 개를 원하는 사람의 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 백의 민족인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흰색털을 가진 애견를 유난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말티즈 초기엔 흰색 이외의 품종도 있었다?

지금은 흰색털의 단일 품종으로 통일된 말티즈 역시 , 초기에는 흰색 이외의 품종도 있었다. 하지만 흰색털의 말티즈가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다보니 브리더들 역시 흰색 털의 말티즈만 선택 교배하게 되었고, 현대에 와서는 흰털의 말티즈만이 순종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된것이다.

말티즈 처럼 털의 흰색으로만 한정된 견종을 구입하고자 할때는 , 코나 눈 주위 아이라인 , 발바닥 등의 색을 확인하며 색소 결핍의 여부를 꼭 확인 하시고 강아지 분양 받의시길 바란다.

순백의 말티즈는 석택 교배가 성공한 견종이라고 할수 있다.